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로또 및 카지노 사업 진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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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로또 및 카지노 사업 진출이 현실화됐다. 한국형 로또와 스포츠토토, 카지노가 결합된 복권방 형식의 사업이다.
11일 캄보디아 현지 법인인 ㈜G&AS INVESMENT(대표 이재호, CEO 이지훈)는 “회사는 ‘캄보디아 전역에 로또 발매기를 설치하고 복권방 형식의 카지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형 로또의 캄보디아 진출이 심심찮게 있어왔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캄보디아 정부의 반대와 전국적인 발매기 설치 등이 가능하지 않으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하지만 이 대표에 따르면, ㈜G&AS INVESMENT는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캄보디아 전역에 대한 발매기 설치’와 ‘복권방 형태의 카지노 사업 허가권’을 취득했다. 실제적인 ‘한국형 로또’의 캄보디아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온 셈이다.
이 대표는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왕실과 캄보디아 재경부 및 도박관리위원회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은 것”이라면서 “추후 캄보디아 내에서 한국형 스포츠토토의 사업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캄보디아 자국민을 포함해 국경지대 중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G&AS INVESMENT는 초기 300군데의 복권방을 오픈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복권방에는 한국형 로또 및 한국형 스포츠토토와 더불어 카지노 매장을 오픈할 수 있다. 로또와 스포츠토토, 여기에 카지노라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게 되는 셈이다.
이지훈 CEO는 “우리나라의 복권방에 카지노를 접목하는 형식은 세계 최초”라면서 “300군데의 복권방에서 2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이 진행되고 2년 이후에는 캄보디아 전역에 3천 군데 이상의 복권방이 설립 가능하다”면서 “이 경우, 사업 매출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G&AS INVESMENT는 캄보디아 내에서 로또와 스포츠토토, 카지노가 접목된 복권방의 위탁 사업을 진행할 법인 또는 개인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 또는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공고문은 7월 14일 이후 신문 지면과 인터넷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