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지노 운영사 뉴실크로드, 지난해 '134억'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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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뉴실크로드 컬처럴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각) 뉴실크로드가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뉴실크로드는 지난해 9200만홍콩달러(약 13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는 코로나 사태로 카지노 운영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뉴실크로드가 제주도 KAL호텔에서 운영 중인 메가럭 카지노 매출이 한 해 전보다 99.5% 줄어든 40만홍콩달러(약 4억5000만원)에 불과했다. 카지노가 언제쯤 운영을 재개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뉴실크로드는 "코로나 사태로 지난해 모든 사업장이 거의 모두 문을 닫았다"며 "올해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한국 사업이 매우 어려워 진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불리한 경영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계속 비상경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실크로드가 제주도 한림읍 금악리 블랙스톤골프장 부지에 추진 중인 글로리어스 힐 리조트 사업도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했다. 뉴실크로드는 2016년 7431억원을 투자해 5성급 숙박시설과 컨벤션센터, 휴양시설, 6홀 골프장 등을 지을 계획이었으나 자금 조달을 하지 못해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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